'설' 대비, 도축물량 확대 차질없이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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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대비, 도축물량 확대 차질없이 공급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1.16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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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1천여 관련업체 대상 부정축산물 특별단속도 실시


 

‘설’대비 도축물량을 확대, 축산제품이 차질없이 공급되고 부정축산물 특별단속도 실시된다.

16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설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 증가에 따른 수급 및 가격안정, 부정축산물 유통 특별점검 및 원산지표시 지도단속 등을 적극 추진, 소비자와 생산자 동시 보호하기 위해 행정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이에 따라 설 대비 특별대책기간(1. 24 ~ 2.. 8(16일간)동안 한우․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축산물(육류, 햄등) 선물용 세트 판매가 증가 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소비자 가격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전년도 설 대비 한우는 18.7%가 증가된 520두, 돼지 7.4%가 증가한 44,200두로 도축물량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도는 특히 도축물량 확대 공급을 위해 생산자단체를 중심으로 농가에 적기출하 지도․독려와 계통출하 물량확대 등 유관기관․단체와의 상호 협조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또한 설 대목 양돈 농가의 홍수 출하로 가격 폭락 예방을 위해 양돈농가에 대해 적기에 분산 출하토록 도축 2일전 사전 출하 신청 지도를 강화해 가격 하락을 예방 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함께 부정축산물에 대한 특별단속을 실시, 소비자 신뢰를 제고할 방침이다.

축산물의 대량소비가 이루어지는 육류 소비 성수기인 ‘설’ 대비 원산지 둔갑판매 행위 등 부정축산물 유통방지 및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16일부터 2월8일까지(3주간) 대형마트, 식육포장 처리업소, 식육(수입) 판매업소 및 소규모 영세 축산물가공업소와 재래시장 소재 판매업 등을 중점 대상으로 도, 행정시, 검역원, 자치경찰단,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 등 유관기관과 합동 특별점검반을 편성, 부정․불량 축산물 유통 차단, 축산물 위해사고 사전예방 및 소비자 신뢰제고를 위해 지도단속를 강화할 예정이다.

단속대상은 1,163개소로 도축․집유업 5, 축산물가공업 41, 식육포장처리업 134, 운반업 21 축산물(식육, 우유 등)판매업 962개 업소 등이다.


조덕준 도 축정과장은 “앞으로 도는 생산자단체가 운영하는 직매장에서는 할인판매, 축산물 소비촉진 홍보 등을 적극 권장, 물가안정을 도모하겠다”고 말하고 “축산물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수급상황에 대한 수시점검 등을 통해 적정물량이 출하와 안전한 축산물 공급 그리고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을 위해 지도 점검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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