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밥 이용 버섯재배, 고소득 작물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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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밥 이용 버섯재배, 고소득 작물 각광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1.22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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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현장)가격 안정화 및 농가소득 증대 도모 기대

 
톱밥을 이용한 표고버섯재배가 고소득 작물로 각광을 받을 것으로 예상돼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참나무에 버섯종균을 삽입해 버섯을 재배하는 것과 달리 톱밥을 이용해 통나무처럼 단단하게 만든 후 버섯종균을 삽입해 버섯을 재배하는 방법이다.


이는 농가들의 버섯을 재배하기 위해서는 참나무를 구입해야 하지만 자목확보가 어려워 톱밥을 이용한 톱밥배지를 개발해 6농가에서는 지난해부터 재배하고 있다.

 

톱밥배지를 이용한 버섯재배는 출하시기도 조절이 가능하며 연 평균 6회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톱밥배지 1개당 30여개를 생산할 수 있다.


톱밥배지는 4개월이면 버섯출하가 가능하며, 여름철을 비롯한 연중생산이 가능해 고품질 표고버섯의 공급이 가능하고 농가의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으며, 고령자 및 부녀자의 노동력 활용이 가능해 인건비 절감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

한정우 공원녹지과 산지경영담당

한정우 공원녹지과 산지경영담당은 “표고톱밥배지 재배로 인해 인건비 절감 효과 및 산업화 기반마련에 일조할 것으로 본다”며, “특히 대량생산에 의한 고품질 표고버섯을 연중 공급으로 유통가격안정 도모 및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 담당은 “다음달에는 톱밥배지 재배 시범농가를 공모해 적정농가를 선정, 지원할 계획”이라며, “현재 제주시 관내에는 6농가가 재배하고 있으며 2개 농가를 추가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창흡 공원녹지과장

이창흡 공원녹지과장은 “이 사업은 표고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중 생산체계구축으로 생산규모 영세 등 경영여건 개선으로 임업인의 소득향상에 도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과장은 “생산자 중심의 단기소득 임산물 생산체계구축으로 가격 안정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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