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산 마,신성장동력 산업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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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마,신성장동력 산업 집중 육성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1.2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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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제주산마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 30일 열려

 

 

제주산마 활용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가 오는 30일 개최된다.

2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도내 사육 마(馬)종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산마 활용대책 수립의 객관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최근 완료하고 이날 최종 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시 연동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학계, 연구기관, 생산자단체, 농가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도는 이 용역의 추진배경에 대해 제주산마는 토종 제주마와 개량마인 더러브렛 사이에서 생산된 마종으로 제주도 전체 말 사육두수(‘11년 말 현재 21,797두) 의 71.7%를 점하고 있으며, 경마, 승마, 마육 생산을 통해 사육농가의 주요 소득원으로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제주산마 주 소득원인 경주 활용은 한국마사회 제주경마장의 혈통경마 시행방침에 따라 2020년 이후 중단이 예고돼 있어 관련 협회를 중심으로 제주산마 품종육성 지원 등 대책마련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는 실정이라는 것.


이에 따라, 도내 사육 마(馬)종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제주산마 자원에서 우수인자를 발굴, 산업적 가치를 제고, 말산업육성법 시행 이후 새롭게 변화되는 말산업 환경 하에서 한국 말산업의 선진화 지원, 사육농가의 경영안정을 기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따라서 용역은 지난해 7월부터 올 1월 까지 7개월동안 국립한경대학교 산학협력단(과제책임자 이학교) 주관으로 제주산마 자원 실태조사, 용도별 말 품종 육성 및 산업화 이용 해외 선행사례 분석, 제주산마 품종 육성 및 산업화 이용 전략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으며, 지난해 11월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오는 30일 최종보고회를 실시하는 것.

도는 이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제주산마 활용방안을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해 나가고, 말산업을 제주의 새로운 성장동력 산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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