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민생시책추진단'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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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 '민생시책추진단' 떴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1.30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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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도민'제안센터' 개설, 민생걱정 줄여 '행복한 제주'만들기 추진



전국 최초로 '민생시책기획추진단'을 만든 제주도는 추진계획을 마련,도민 제안센터 개설 등 대 민생정책을 적극 추진한다.

30일 제주특별자치도는 2013년 도정의 최우선 과제로 설정한 '도민행복 민생시책'을 강력히 추진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설치한 '민생시책기획추진단'의 향후 추진계획을 밝혔다.

민생시책기획추진단은 경제발전 기조 속에 자연스럽게 발생한 행정 사각지대를 찾아 기존 부서에서 놓친 부분은 없는지, 제주의 민생에서 가장 시급히 지원해야 할 부분은 무엇인지, 기존에 추진 중에 있는 민생시책에서 보완할 사항은 없는지 등을 관계 도내․외 전문가, 도민 등 현장의 의견을 종합, 지원방안을 시급히 마련키로 했다.

특히 도민과 밀착소통하며 도민을 편안하게, 돌봐드리고 안전하고 안정되게 민생복지를 보장받는 제주를 만들기 위해 '도민행복 민생시책'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 추진방안을 강구한다.

따라서 도는 우선, 지난 25일 제주발전연구원에서 제주형 민생시책 발굴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한 후 이날 25일부터 도청 홈페이지에 '도민행복 민생시책 제안센터'를 개설했다.

도는 90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도민의 의견을 접수받고 있다.

또한 도내․외 전문가, 민생관련 현장 인사들로 정책자문단을 구성, 제주형 민생시책 추진방안과 과제발굴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특히 오는 6월까지 생애주기별, 세대별, 유형별, 취약계층별, 시설별로 다양한 현장 설문․여론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거쳐 제주형 도민행복 민생시책 중점 추진과제를 발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태근 민생시책기획추진단장은 "지금까지 법, 제도, 관행, 예산 문제 등으로 추진이 어려웠던 사항을 총 망라, 제주의 민생문제가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고 개선방안을 도정 차원에서 강구해보고자 설치된 기구"라고 강조하고 "앞으로 도의회, 도내․외 전문가, 도민 등을 대상으로 의견을 청취, '제주형 도민행복 민생시책'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 단장은 " '제주형 민생시책' 발굴은 현장의 목소리가 가장 중요한 만큼 도민들도 관심을 갖고 도청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있는 '도민행복 민생시책 제안센터' 등을 통해 민생시책에 대한 다양한 제안을 해줄 것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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