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매화꽃 잔치가 민간인 주도로 열려 매화를 이용한 새로운 볼거리로 정착돼 가고 있다.

제주농업기술센터(소장 현원화)와 한라산매실연구회(회장 이재광)는 지난 2005년도부터 새로운 소득작물로 조천읍 와산리 등지에 매실농장 1.5㏊의 면적에 조성, 지난 2008년 처음으로 매화꽃 잔치를 시작한 이후 올해 3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오는  6일과 7일 2일간 개최되는 매화꽃잔치는 “한라산 매실연구회”에서 추진하고 있는데 친환경 소비자 단체와 도민, 관광객 증 1,0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주요 체험프로그램으로는 국악한마당, 매화꽃 사진촬영, 매실농원까지 올레길 걷기, 매화차 만들기, 달래 냉이캐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는 이재광 매실연구회 회장은 “꽃이 피어있는 기간동안 매화농장을 상설 무료로 개방할 계획”이라고 말하고 주말 가족 나들이 겸 방문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