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예비 사회적기업 제품 모니터링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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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예비 사회적기업 제품 모니터링 실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2.19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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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예비)사회적기업 제품의 이미지 제고 및 소비확대를 위해 지난 1월 (예비)사회적기업 8개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모니터링을 실시했다.

참여한 (예비)사회적기업은 영농조합법인 산새미, 에코소랑, 사회복지법인 청수아리랑김치, 한라산성암영귤농원 영농조합법인, 주식회사 백록육가공, 영농조합법인 제주다, 농업회사법인 (주)해녀의 꿈, 농업회사법인 (주)제주허브 총 8개 기업으로 대상 제품은 김치, 화장지, 육류, 차류, 가공식품류, 공산품 등 이다.

이번 (예비)사회적기업 제품 모니터링은 전문가, 주부, 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모니터링단을 구성, 사회적기업의 이해도와 모니터링 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사전교육과 현장답사, 제품체험 및 결과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모니터링단은 총 25명으로, ‘참사랑실천학부모회(제주지부장 현길자)’ 소속 회원 및 사회적기업 리더양성교육 수료생 등 주부계층과 마케팅·품질·디자인 분야 교수진 및 대학생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제품 모니터링 실시에 앞서 (사)제주사회적기업경영연구원 주제하에 사회적기업의 이해, 마케팅, 품질경영, 설문지 작성 요령 등의 주제로 구성된 사전 교육 프로그램을 5시간 이수했다.

또한 1월 7일~9일 3일간에 걸쳐 진행된 현장답사에도 참여하여 각 기업의 사회적 마인드와 제품의 제조과정 및 품질 등 제반사항에 대한 설명을 듣고 모니터링 활동에 필요한 사전 정보를 습득하였으며, 이후 (예비)사회적기업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타제품과의 가격, 성능, 기능, 디자인 등을 비교하여 후기를 작성했다.

모니터링 후기를 보면 제품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더불어 소비자 신뢰를 위한 HACCP 인증, 새로운 먹거리 개발, 포장․디자인 개선, 브랜드․로고 개발 확대 등 제품의 차별화 및 우수성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제주도는 이번 제품모니터링사업은 제품 및 서비스의 보완․발전 전략 수립을 통해 타제품과의 차별화를 꾀함으로써 자립기반을 다지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여지며, 또한 모니터링단의 홍보를 통해 윤리적 소비 확산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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