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치도는 올해 다문화가족 지원 방향을 ‘수요자 중심’으로 지원키로 하고 결혼이민자가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해 안정적인 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다문화가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문화가족의 역량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올해 신규사업으로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모국의 도서를 지원, 모국에 대한 정보습득 및 향수를 달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여성긴급전화 1366센터에 이주여성 상담통역 전문인력 2명(중국, 베트남)을 배치하여 폭력피해 이주여성의 긴급 지원 및 상담을 강화해 가정문제 신속 해결 및 안정된 가정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된다.
올해에는 특히, 다문화가족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 강화로 지역사회 주도자로서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해 나간다.
또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 나아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언어교육을 강화하고자 언어발달지도사를 2명에서 5명으로 증원하고 언어 영재교실 운영을 위한 이중언어 강사도 3명에서 4명으로 확대한다.
또한, 다문화가족 취ㆍ창업 교육을 통한 자립역량강화로 지역사회 조기 안정적 정착을 위해 제주문화관광 통역해설사 양성과정 등 4개 과정에 1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게 되며, 2012년도에도 제주문화관광통역 해설사 양성과정 20명, 취ㆍ창업 요리교실 30명을 양성한 바 있다.
이외에도, 결혼이민자 고향방문 사업을(6가족 19명예정)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다문화가족 문화ㆍ역사ㆍ언어교육 지원을 비롯한 다문화가족 방문교육서비스, 결혼이민자 통번역서비스, 온라인교육 및 제주생활바로알기 프로그램 제작 등을 통하여 다문화가족이 자긍심을 갖고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결혼이민자의 지역사회 조기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