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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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외국인 투자기업 간담회 개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3.11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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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자치도는 제주에 투자하고 있는 외국인투자기업들의 투자실행 촉진과 투자확대를 유도하기 위하여 지난 9일 외국인투자기업의 本社 오너들을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제주투자에 있어서 핵심적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投資國의 本社 오너 및 제주투자법인 대표 13개 업체 34명과 JDC, 道관계자 등 총 6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에 참석한 외투기업들은 개발사업 추진과 관련하여 개발진흥지구내 건축물 고도 완화, 사업부지내 분묘이장 행정지원, 인허가 처리 행정지원 등을 건의 했다.

투자환경과 관련, 중국투자가에 대한 국제운전면허 발급, 제주·심양간 항공노선 증설, 개발사업에 따른 주민과 마찰 중재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개발사업추진과 관련, 건축물고도 완화는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제출하면 관련부서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할 것이며, 묘지이전에 대해서는 정부에서 강제할 수 없는 현행법령을 설명하고, 묘지주와 원만한 협의가 필요하기 떄문에 행정에서도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투자환경개선에 대해서는 중국인의 운전면허발급은 현행은 안되지만 제도개선을 추진중이며, 개발사업관련 지역주민과 마찰해소 등에 대해서는 행정지원으로 외투업체들이 불편이 느끼지 않도록 추진해 나가겠다고 답변하고 관계부서장들에게 적극적인 민원해소를 지시했다.

또한 외국인투자기업이 제주에 투자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시하고, 투자를 이미 결정하고 진행되고 있는 만큼 제주사회에 성공적으로 조기에 정착함으로써 제주국제자유도시 건설의 든든한 버팀목 역활을 해 줄 것을 주문했고, 더불어 개발진행과정에서 관계법령 준수와 환경보존에 앞장서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에대해 외투기업 오너들은 적극적인 투자이행을 화답했다.


이번 행사는 제주 대표축제인 ‘들불축제’ 시기에 외투기업 CEO를 초청하여 제주문화 체험과 투자활성화를 논의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간담회 이외에도 3월10일에는 제주의 진정한 속살들을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 ‘제주돌문화공원’ 탐방을 통해 제주선조들의 지혜를 엿보고 제주만의 독특한 문화와 제주의 전설과 설화들을 공유하며, 제주의 대표축제인 「들불축제」에서 제주전통음식과 민속놀이를 체험하고, 횃불점화에 참가하여 축제가 연출하는 장관을 경험하며 한해의 무사안녕과 투자사업 성공을 기원한다.

제주도는 앞으로도 외투기업들에 대해 제주에 대한 애착과 책임감을 고양시켜 제주 투자사업들을 촉진하고 점검하는 한편 투자 확대를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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