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세 이상 노인에 대한 치매검진이 무료로 실시된다.

25일 제주특별자치도는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 검진을 실시하고 치매 환자를 조기에 발견․관리함으로써 치매노인 및 그 가족들의 삶의 질을 제고하기 위해 치매조기 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검진절차는 보건소에서 무료로 1차 선별검사를 실시하고 치매의심 노인은 치매거점병원인 제주대학교병원에서 2차 정밀검진을 받게 되며, 치매로 판정받은 경우에는 치매거점병원과 보건소의 사례관리(진료, 방문간호 등)를 통하여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받게 된다.

또한, 올해부터는 치매를 가능한 조기에 치료하기 위해 저소득 치매환자에게 약제비 및 진료비 등을 월 3만원 이하의 범위내에서 올 4월부터 지원할 예정이며, 올 3월부터 도내 전 보건소에서 치매치료관리비 지원 접수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