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돌문화공원에 무슨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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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돌문화공원에 무슨 일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05.20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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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김태홍 본지 취재부 차장
제주돌문화공원의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공직내부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 공직기강을 주문해 왔지만 정작 사업소에서는 공직기강 해이가 도를 넘고 있어 특단의 대책이 있어야 한다는 것.

공직기강이라면 업자와 금품수수 문제만 있는 것이 아니라 공직내부 상하급자 간의 기강도 중요하다.

그러나 일설에 따르면 돌문화공원은 '소장은 물론 과장까지 모 여직원에게 꼼짝도 못한다(?)'는 것으로 왜 그런지 궁금증을 자아낼 정도라는 것.

이 여직원은 전직 도지사의 조카라는 얘기도 흘러나와 돌문화공원은 전직 도지사의 측근들이 모여 있어 꼼작도 못하는 것이 아니냐는 말도 들린다.

아니면 소장과 상급자들이 문제의 여직원에게 무슨 약점이라도 잡혀 있기 때문에 이러한 하극상이 있는 것이 아니냐는 것. 그렇지 않고서야 소장과 상급자들이 이 여직원에게 왜 덜덜 떨고 있느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 주목된다.

공직사회는 도민을 위해 공복에 충실하고 있는 조직이다.

공직기강은 그래서 더 중요한 덕목이기도 하다.

도는 현재 청렴감찰단을 운영하고 있다. 감찰단은 금품수수 및 직원들의 공직기강을 바로 잡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감찰단은 이런 부분들을 면밀히 파악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이에 대해 양창호 도 청렴감찰단장은 “기본상하간의 업무의 필요성과 화합을 위해서는 직원상호간의 소통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또한 “하급자들은 서로 배려하고 칭찬하고 도와주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간부들은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변해야 된다”고 말했다.

특히 “업무적으로 상하간의 불편한 일은 없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 양 단장의 조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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