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사전 예방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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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 사전 예방 강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6.09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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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2013년 여름철 축산재난 예방 대책 추진


 

여름철 축산재난 예방대책이 적극 추진된다.

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여름철 집중호우․태풍․폭염 등에 대비, 사전 예방 조치와 신속한 초기 대응을 통해 축산농가의 재난 피해를 최소화 하고자 ‘여름철 축산재난 대응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도는 기상청의 여름철 전망에 따르면 6월엔 평년보다 기온이 높고 강수량도 많겠으며, 8월에는 무더운 날이 지속되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는 것.


특히 태풍은 평년과 비슷하게 9~11개가 발생, 1~2개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도는 대응 대책으로 태풍에 따른 강풍 및 집중호우, 기온 상승에 따른 폭염에 대한 대응에 주안점을 두어 가축 및 축산시설 등에 대한 사전․사후 대책으로 나누어 추진할 방침이라는 것.


도는 집중호우․태풍 발생시 사전대책으로 붕괴 위험 지역 축대 보수 및 축사주변 배수로 정비, 침수 예상지 고지대 간이 가축 대피시설 설치, 정전 피해 예방을 위한 대규모 가축사육시설 비상용 자가발전기를 구비토록 했다.


떠 사후대책으로는 충분한 환기 및 수시 분뇨 제거로 유해가스 방지 및 가축전염병 발생시 신속한 신고체계를 구축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기온 상승에 따른 폭염상황에서는 사전대책으로 축사 온도 상승 억제를 위하해 지붕 단열재 설치 및 충분한 양의 가축 음용수 공급원 확보와 축사 및 운동장 물뿌리게 시설 및 그늘막 설치 등의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는 것.


또 사후대책으로 초지 가뭄 해갈 및 목초 고사현상 발생을 막기 위하여 액비 등을 목초관수로 이용하고 초지내 방목일수 단축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여름철 소 유행열 등 모기매개성 가축전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예방약품을 공급, 앞으로도 가축 질병 발생동향을 수시로 감시․예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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