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진흥기금 '금융기관 사전심사제' 도입
상태바
제주관광진흥기금 '금융기관 사전심사제' 도입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3.06.13 15: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도 1천억원 규모 융자실행률 제고 방안 마련, 추진키로


 

 

제주관광진흥기금 융자실행률 제고를 위해 융자신청시,‘금융기관 사전심사제’가 도입될 전망이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는 관광인프라 확충 및 관광사업체 운영 활성화를 위해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을 시행하고 있으며, 2013년 융자규모를 1,000억원(‘12년 900억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동안 도는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과 관련, 제도 관광진흥기금 융자지원 대상자로 선정되고도 실제 금융기관 대출심사(사업성평가, 담보, 신용 등) 과정을 거치면서 실제 융자 실행률은 선정액의 50~60% 정도를 보이고 있어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을 받아 왔다.

이에 따라, 지난 4월부터 ‘협약금융기관 협의’ 및 ‘제주관광진흥기금 운용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관광진흥기금 융자신청시 ‘금융기관 사전심사제’를 도입키로 한 것.

따라서 현행은 (사업자) 기금 신청 → (도) 융자선정 → (금융기관) 융자실행 순으로 진행됐지만 앞으로는
(사업자→금융기관) 사전심사 의뢰 → (사전심사액 범위내에서)기금 신청 → (도) 융자선정 → (금융기관) 융자실행으로 변경된다.

 


도는 이 ‘금융기관 사전심사제’ 도입을 통해 실수요자에 자금지원을 확대하고 사업자 자금계획 수립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협약 금융기관에서는 금융기관 사전심사시 상당한 기간이 소요됨을 감안, 향후 융자신청을 계획하고 있는 사업자는 금융기관과 충분한 사전협의를 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도는 최근 관광객 증가로 인해 관광시설 확충 등에 기금 수요는 계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2013년 상반기(‘13. 1~2분기)에 1,300억원을 융자지원했고, 하반기에는 상반기 융자 미실행분으로 융자지원 할 계획으로 7월중 하반기 융자지원계획을 공고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