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라마 박물관 '오백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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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라마 박물관 '오백년 이야기'
  • 고기봉 시민기자
  • 승인 2013.08.08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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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성산읍 어린이,청소년 교육 박물관 개관

 


(주)누리몽유도원 오백년이야기는 국내 최대의 디오라마(축소모형)박물관으로 서귀포시 성산읍에 새롭게 등장한 관광지다.

몽유도원 500년이야기가 지난 3일 문을 열고 개관일인 3일과 4일에는 도민을 대상으로 무료입장 이벤트를 실시했으며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제주도민 및 제주를 찾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무료개방 이벤트를 진행한다.

‘몽유도원 500년 이야기’는 우리 조상들의 생활사를 연출하는데 목적을 둔 국내유일 최대의 디오라마박물관.

 

선조들의 자취를 볼 수 있는 곳은 민속마을 몇 군데와 전시된 유물 박물관들인데 선인들의 생활사와 놀이 문화는 어떠했는지 상상도 할 수 없다는 안타까움에 한번 재현해 보겠다는 일념으로 해월당 김종욱이  십년 전부터 역사문헌을 참고해 전국 곳곳을 견학하고 연구한 결과를 토대로 기획하고 만들었다.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첩첩산중 아찔한 폭포가 쏟아지고 호수에 배를 띄우고 각종 동식물, 각종 놀이 문화에 동원된 인형들이 천상의 경치 속에 생활하는 옛 선조들의 모습을 그대로 표현됐다.

평범한 경치를 벗어나 보는 사람들에게 지상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경치, 상상속이나 꿈속에나 볼 수 있는 경치를 연출, 이를 몽유도원이라 했다.

특히 조선 왕궁 경복궁은 설계도면에 입각하여 건축물을 1대 20 크기로 축소·제작해 단청까지 사실에 가깝도록 수년에 걸쳐 그렸다.

조선시대 왕의 즉위식 장면도 볼 수 있다. 타임머신을 타고 조선시대로 거슬러 올라간 느낌이랄까.

최근, 대통령의 창조경제론의 취지에 발맞추어 한국사를 강조하고 있는 이때, 오백년이야기 김영은 대표는 “현시대 정책 역사인식에 초점을 맞춰 젊은 세대에게는 역사문화체험을, 기성세대에게는 옛 추억의 향수를 불러일으켜 주는 동기부여를 위해 새롭고 신선한 창조적 문화 체험의 장으로 제공한다” 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역주민 박재숙(성산읍 온평리 52)씨는 성산읍 모든 관광지에 10여분에 갈 수 있는 위치에 있어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교육 박물관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관람을 원하는 도민 및 관광객은 홈페이지(www.500story.co.kr)나 전화(☎064-782-1233)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관람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 군인, 65세 이상 6,000원, 어린이 5,000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제주도민 6,000원이며 단체는 20인 이상이다.

개관 기념으로 2,000원 할인 행사가 9월 30일까지 계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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