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돼지고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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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돼지고기,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09.05.04 1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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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A및 AI 발생차단, 방역 활동 강화,청정성 확인



고현준kohj007@hanmail.net

철새도래지에 대한 예찰활동이 강화되고 최근 불거진 멕시코 인플루엔자 관련 돼지고기에 대한 거부감 해소책이 집중 마련되고 있다.

3일 제주특별자치도 동물위생시험소(소장 김병학)는 올해 들어 홍콩, 일본, 베트남과 중국 티베트 지역에서 H5N1형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했고 지난해 4~5월 고병원성 AI가 제주를 제외한 전국 11개 시ㆍ도에서 33건이 발생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등 철새도래지 4개소(구좌읍 하도리, 한경면 용수리, 성산읍 오조리, 한림읍 옹포리)에 대해 주 1회 이상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에 감염돼도 육안으로 감염유무 확인이 어려운 육용 오리에 대해서도 20수 이상 사육농장을 직접 방문해 시료를 채취, 일제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부 음성으로 확인돼 제주 지역이 명실상부한 청정지역임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또한 양돈장 주변 및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매일 소독을 실시하고 항만 방역관리를 강화, 육지부로부터 반입되는 차량 물량이 많은 4~6부두에 대해 차량소독시설을 풀가동 해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동물위생시험소는 “멕시코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국내 돼지나 가축에서 검출되거나 감염된 사례가 없고 돼지고기 등 식품을 통해 바이러스가 사람에게 감염될 가능성이 없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과도한 불안감과 돼지고기에 대한 거부감을 가지지 말아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제주=고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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