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 나눔 에너지 확산에 활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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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나눔 에너지 확산에 활력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4.1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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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대상 사랑의 열매 1계좌 갖기, 푸드마켓 후원자 되기 펼쳐



사랑과 나눔의 에너지 확산에 활력을 불어 넣는다.

19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지속되는 경기침체로 생활고에 시달리는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이웃사랑 분위기 조성과 일상화된 기부문화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5월부터 도민 대상「사랑의 열매 1계좌 갖기, 푸드마켓 후원자 되기」운동을 집중적으로 추진 한다고 밝혔다.

이「사랑의 열매 1계좌 갖기」운동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 1계좌당 월 1만원 이상의 기부금을 약정할 수 있도록 하고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사회복지시설․단체, 소년소녀가장, 무의탁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데 쓰여 지게 된다.

또「사랑나눔 푸드마켓 후원자 되기」는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와 유기적 협력체제를 구축, 추진하는 것으로 식품을 기부하거나 월 5,000원 이상의 약정금액을 후원하는 방식의 모금으로 푸드마켓을 이용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식품을 지원하게 된다.


특히 후원금은 이용자들이 선호하는 쌀, 면류 등 물품을 구입, 제공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기부문화확산을 위해 우선 도내 공직자의 솔선수범 실천을 시작으로 공공기관 및 단체, 기업체 등의 후원계좌 개설, 식품기부 등 참여를 유도, 사랑나눔 에너지를 확산시켜 범도민 운동으로 전개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모아지는 금액은 사랑의 열매 5,806계좌 6억4천9백만원, 푸드마켓 후원 1억8천만원 조성을 목표로 추진된다.

한편 지난해 사랑의 열매 갖기에서는 도내 공직자와 도민들의 4,838계좌에 5억4천1백만원을 모금,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했으며, 6월 개점한 푸드마켓은 1억4천8백만원의 식품기부금이 답지되어 총 10,654명에게 사랑을 실천한 바 있다.

“사랑의 열매”, “사랑나눔 푸드마켓” 후원을 원하는 도민, 단체, 기업체는 후원 회원 가입신청서를 작성하여 사랑의 열매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755-9810 사랑나눔 푸드마켓은 제주특별자치도사회복지협의회 ☎702-3784로 하면 되며 후원금은 소득세법 제34조, 법인세법 제24조에 의하여 전액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제주특별자치도 이경희 보건복지여성국장은 "나눔과 베풂의 표상 제주의 의녀 김만덕의 삶을 다룬 드라마가 공중파를 타고 전국에 방영되고 있는 만큼 공직자부터 나눔 문화에 대해 한번 되돌아보는 변화의 계기로 삼아서 지역사회에 행복바이러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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