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택상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당내경선을 하루 앞둔 26일 제주시 서부지역을 시작으로 평소처럼 도내 곳곳을 찾아 도민들에게 자신의 행복자치도 구상을 설명하며 표심을 공략했다.

강택상 예비후보는 “선거때만 나타나는 후보, 이미 도민의 심판을 받은 후보로는 한나라당이 승리할 수 없고 제주의 미래도 맡길 수 없다”고 역설했다.

강 예비후보는 “그동안 도내 구석구석을 살피며 도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본 결과 새 인물로의 세대교체를 이뤄 특별자치도를 완성해 달라는 것이 이 시대 도민의 한결같은 염원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도덕성에서 흠결이 없고 다양한 행정경험과 본선경쟁력에서 승리할 수 있는 후보는 자신밖에 없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예비후보는 “선거운동 기간동안 힘들때마다 많은 분들이 격려와 응원을 해 주셨고 등을 두드려 주셨다”며 “도정에 새 바람을 불어넣고 행복한 특별자치도를 완성함으로써 제주미래에 희망의 등불을 밝혀 그분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경선선거인단을 직접 만나거나 또는 전화통화를 통해 “27일은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를 선출하는 중요한 날이다”며 “꼭 경선투표에 참여해 제대로 된 후보를 선택해 달라”며 투표참여를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