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살리고 특별자치도 완성 적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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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살리고 특별자치도 완성 적임자"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4.26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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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예비후보 "본선 경쟁력 높은 후보 뽑아야" 강조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는 "27일은 제주도와 한나라당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이라며 "제주 경제 위기를 극복하고 제주 경제를 일으켜 세울 후보가 누구인지를 선택해야 한다"며 '경제도지사' 인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도지사 후보 경선을 하루 앞둔 26일 경선 선거운동을 마무리하며 여성.청년층 지지자들과 함께 제주시 충혼묘지와 4.3평화공원을 참배하고 호국영령과 4.3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다.

현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는 제주가 과거로 후퇴할거냐 아니면 미래로 전진할거냐를 결정하는 정말 중요한 선거"라며 "상대 후보에 대한 비난이나 꼬투리를 잡는 후보가 아니라 도민 모두가 염원하는 잘사는 제주, 도민에게 일등 제주 희망을 선물할 능력있는 후보를 반드시 뽑아야 한다"고 말했다.

현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제주도지사를 만들어야 2012년 대선에서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다"며 "그래야 한나라당, 중앙정부, 제주도가 머리를 맞대 '의존자치도'가 아닌 '특별자치도'를 완성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5.31지방선거 낙선 이후 삼성에 복귀해 세계 일류도시, 일류 지역을 돌아다니면서 제주인의 눈으로 제주의 미래 비전을 구상하고 준비해왔다"며 "전국에서 1인당 소득이 꼴찌에서 3, 4위 제주도가 아니라 동북아시아에서 제일 잘 사는 제주도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현 예비후보는 "제주도가 잘 살기 위해서는 도지사도 경제 경험이 풍부하고 기업 마인드가 있는 전문경영인으로 바뀌어야 한다"며 "제주 경제를 회복시키고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도민 소득을 증대시켜, 도민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도록 경제 자생력을 갖춘 제주행복주식회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측은 "경선 초반부터 불기 시작한 '현명관 대세론'이 확산돼 압승을 예상하고 있다"고 판세를 분석하고, "경선 당일 현장 분위기에 따라 일부 지지율이 움직일 것으로 보고 현장에서 15분간의 감동 연설과 동영상을 통해 분위기를 고조시켜 부동층을 흡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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