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들은 6.2 지방선거를 한 달여 앞두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민주당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와 국민참여당 오옥만 예비후보, 민주노동당 현애자 예비후보 등 야3당과 제주희망정치(준) 이규배 대표는 30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야권연대 합의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내달 8일부터 9일까지 일반여론조사와 도민참여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공식후보 등록일(5월 13일~14일까지) 이전까지 후보 단일화를 마무리 짓기로 했다.
그러나 도지사 경선 방식과 일정은 합의된 반면 도의원 선거구 조정에 대해선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