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문시장, 수산물·로컬푸드체험시장 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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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문시장, 수산물·로컬푸드체험시장 특화”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0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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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희범 예비후보 3일 제주시 원도심 상권 방문



고희범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시 동·서문시장 등 재래시장은 원도심 도시재생사업과 연계하여 수산물과 로컬푸드 체험시장으로 특화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고희범 후보는 3일 제주시 원도심지역 상권을 방문한 자리에서 “원도심 재생사업은 역사문화관광을 중심에 놓고 이루어져야 한다”고 전제하고 “재래시장의 활성화는 원도심의 역사문화자원을 가치있게 활용하는 다양한 사업과 연계하여 특성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동문시장의 경우, 현재 수산물과 잡화류 판매점, 음식점 등 여러 상가가 혼재돼 있는 것을 상가특성별로 접근성이 용이하도록 구획하고, 수산물과 로컬푸드 체험시장으로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고희범 후보는 “이 같은 구상은 △역사문화관광 △패션문화관광 △음식문화관광 등 원도심 재생사업구상의 세 축 가운데 하나로 재래시장을 음식문화관광 자원으로 활용하자는 것”이라며 “앞으로 향토음식 연구와 함께 그간의 개발성과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원도심권역의 현황과 관련하여 고희범 후보는 “오랫동안 제주도의 행정·문화의 중심지로서 역할을 해왔으나, 지속적인 뉴타운개발식 도시 확장으로 인해 현재 원도심은 상권 침체, 건축물 낙후와 공실화 등으로 공동화가 심각한 지경”이라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획기적인 대책이 요구된다”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구상을 조만간 밝히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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