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후보 '당선되면 기념관 건립 즉시 추진' 약속
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3일 ‘“민간 중심의 김만덕 정신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 하겠다"며 "당선되면 기념사업회의 김만덕 기념관 건립 사업을 즉시 추진 하겠다"고 말했다.
현 후보는 “제주는 세계 어느 곳 보다도 독특한 역사와 문화적 자산을 갖고 있고, 이를 적극적으로 먹거리 산업으로 연결시켜야 한다”며 “의녀 김만덕 정신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오늘날, 진정한 시대정신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만덕기념관 건립은 제주 사람들이 옛 부터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는 따뜻한 도민임을 전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김만덕 기념관 건립과 함께 김만덕을 테마로 한 뮤지컬을 제작과 이를 상영할 수 있는 세계적인 뮤지컬 극장을 만들어 관광자원화 하겠다”고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또 제주도한의사회(회장 송민호)가 제안한 녹색한의약수도 정책과제와 관련해서 "제주도는 다양한 약용식물의 보고로서, 이를 기반으로 하는 신약을 개발하고 생산하는 바이오산업의 성공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곳”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평소에 위기의 1차 산업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한방산업과 융합된 요양관광·의료관광 활성화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도민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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