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관 한나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4일부터 19일까지 정책 투어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선거운동이 본격 시작되는 20일 이전까지 분야별로 릴레이 정책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며, 도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피부로 느끼는 경제 활성화 정책 공약에 초점을 맞춰 이뤄진다.

정책 투어는 4일 오전 대중교통 개선을 통한 도시 경쟁력 강화 방안 등을 주 내용으로 하는 제주시청 기자 간담회를 시작으로 △ 주 2회 주요 핵심 공약 세부과제를 담은 정책 브리핑 △ 읍면별 지역 비전을 발표하고, 수시로 △ 일일 논평 등을 통해 현안에 대한 정견을 발표할 계획이다.

특히, 학부모와 어르신, 장애인, 여성이 체감할 수 있는 작지만 반드시 우리가 만들어야 할 맞춤형 정책 과제를 발굴, '아름다운 약속' 형태로 발표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재래시장과 사회복지시설, 마을 리사무소 등 현장을 찾아다니며 맞춤형 공약을 발표하고, 소외계층을 위해 봉사활동을 벌이는 등 정책 투어를 벌여 '따뜻한 후보'의 이미지를 홍보할 계획이다.

현 후보는 또 홈페이지(www.woorihyun.com) 와 블로그, 트위터 등을 통해 후보자의 신념, 철학, 비전 등을 실시간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유권자들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만들어가는 ‘경제도지사 현명관’”을 만들겠다는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