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근민 예비후보 어버이날 공약 제시
우근민 무소속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어버이날을 앞둔 7일 “현재 80세 이상 노인들에게 지급되고 있는 장수수당을 70세 이상으로 수혜대상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장수수당은 도지사 재임당시 노인복지 시책 일환으로 도입, 추진해온 사업”이라고 전제, “2012년부터 75세 이상으로, 2013년부터는 70세 이상으로 장수수당을 확대해 수혜의 폭을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노인일자리 사업은 월 20만원 내외의 급여수준이 많아 생계 유지비용으로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며 “지역특산물과 연계한 아이템 발굴을 통해 경로당을 거점으로 관광상품을 개발, 자활사업이 가능하도록 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우 예비후보는 이외에도 노인들의 나들이 활동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월 2만원 상당의 노인 교통카드를 발급하는 한편 노인들을 위한 사회적 기업 육성, 치매요양시설 확대 지원, 실버문화레포츠센터 운영 등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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