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금품살포 혐의, 철저 수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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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금품살포 혐의, 철저 수사하라.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07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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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옥만 에비후보 '현후보 친동생 금품살포 철저 조사" 촉구


오옥만 예비후보
경찰이 제주도지사 선거에 출마하는 유력후보의 친동생을 금품살포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는 보도에 대해 오옥만 국민참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수사당국에서 철저히 조사할 일이지만 만약 사실로 밝혀진다면 한나라당의 현명관 후보는 이제 더 이상 도지사후보로서 자격이 없다”는 논평을 발표했다.

오 후보는 “서귀포경찰서는 7일 오후 1시34분께 토평동 모 특급호텔에서 "A씨가 유권자에게 금품을 뿌리려 한다"는 신고를 받고 A씨를 임의동행 형식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강조하고 “여기서 말하는 A씨는 누가 보아도 한나라당 현명관 도지사후보를 지칭하고 있음은 공공연한 사실”이라고 지적했다.


“과거 차떼기당이라는 오명을 여전히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볼 수밖에 없다”고 지적한 오 후보는 “이제 더 이상 제주도민과 국민들은 이와 같은 불법·탈법으로 얼룩진 선거를 용납하지 않을 것이고, 깨어있는 시민들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또한 경찰은 하루라도 빨리 철저히 조사하여 위법사실이 드러날 경우 마땅히 그 사실을 조속하고도 명명백백하게 공개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도민들은 이 행위가 한나라당 현명관 도지사후보와 무관하게 친동생이 단독행위로만 바라보지 않을 것이며, 만일 사실관계를 축소하거나 왜곡한다면 경찰은 그토록 주장해왔던 수사권독립을 스스로 해치는 길임을 명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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