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직원때문에 사기 떨어져선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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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직원때문에 사기 떨어져선 안 되지..”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2.11 16: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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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근 제주시 부시장, '직원들 사기 충전 자리 고민 중..'

 

제주시는 최근 침체된 조직의 활력화를 위해 직원들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최근 일부 공무원이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공직내부 사기가 떨어진 가운데 조직의 활력화를 위해 화합의 자리를 마련하겠다는 것.


최근 들어 제주도를 비롯한 양행정시에서는 일부 몰지각한 공무원이 일상경비와 음주운전과 음주폭행으로 공직사회를 술렁이게 했다.


이에 따라 우근민 도지사를 비롯한 양 행정시장은 직원들에게 "연말연시 들뜬 분위기에 휩싸여서 공직 기강이 해이해지거나 공직자 품위를 손상시키는 사례가 발생치 않도록 각별하게 주의하라"고 신신당부하고 있다.


이에 제주시는 연말연시를 맞아 송년회를 봉사활동 및 자기개발 위주로 건전한 송년회 분위기를 유도하고 있어 직원들도 이에 마다하지 않고 환영하는 분위기다.

정태근 제주시부시장

또한 정태근 부시장도 직원들의 사기가 떨어지는 것을 안타깝게 여겨 조직의 화합의 장을 마련해 화합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애를 쓰고 있다.


정 부시장은 “올해 직원들이 열심히 한 결과, 제주시가 올 한 해 중앙단위 각종 평가 및 공모사업에서 37개 부문에 걸쳐 선정되어 인센티브 및 사업비 대박을 터트려 86억여 원을 확보했다”고 강조했다.


정 부시장은 “일부 직원들로 인해 직원들이 사기를 떨어져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직원들이 사기가 떨어지면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간다”며 “이번 달 중으로 직원들의 사기양양을 시키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공무원들은 상당수 맡은 바 위치에서 자신의 직무에 충실하고 위민봉사의 정신으로 성실히 일하고 있지만 일부 공무원으로 인해 다른 공무원들까지 도매로 넘어가서는 안 될 것”이라며 이를 환영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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