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문화관광국은 올 한해 세계 속의 명품 문화관광도시를 추진한 결과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16일 제주시 문화관광국에 따르면 2013년도 문화관광국의 주요업무추진 방향으로 세계 속의 빛나는 명품 문화관광 도시 조성의 비전을 두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나누는 문화향기, 전통과 조화로운 예술의 도시, 관광객 1천만시대에 걸 맞는 글로벌 관광수용태세 확립, 스포츠산업 육성으로 제주시 브랜드 가치 제고, 탐라유산 복원과 전통가치 창출의 목표를 설정하여 추진한 결과 각 분야별로 가시적인 성과를 이루었다고 밝혔다.
올해 문화관광국의 총 예산은 502억 원으로 제주시 전체 예산의 5.1%로서 문화재 보수정비 등 189억 원, 들불축제장 인프라조성 등 56억 원, 스포츠지원 분야로 전국체전대비 체육 시설물 보수보강 230억 원, 도서관 분야 27억 원 등 전년대비 2% 증가한 예산을 투입했다.
또 국가 및 지방 지정문화재 복원·정비사업에 110억 원을 투입하여 제주고산리 유적발굴 조사 등 35개 사업을 추진, 제주 고산리 유적 발굴조사에서 원형주거지·수혈유구 등 주거지 238기와 한반도에서 확인되지 않은 첨두형 석기 및 섬유질 토기(고산리식 토기) 등 출토, 제주 항파두리 항몽유적 내성지에서 13세기 건물지 및 철재 갑옷 등 무기류 출토, 제주성지 보존·관리 및 활용계획 용역 등 탐라문화광장 사업과 연계한 지역 역사문화 유산의 체계적 보존관리 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탐라국 입춘 굿, 용연선상음악회, 한여름 밤의 예술축제, 거리 예술제, 김석린 진사터, 천진항 진입로 정비 등 우도문화마을 조성, 구 제주대학 인근 보도블록 포장, 야회전시장 조성 등 문화예술의 거점 조성, 2013년 문화디자인 프로젝트 상가리 문화곳간 조성 사업 등 14억 원을 투입하여 문화 인프라 시설 구축했다.
또 무근성지역 역사문화환경 기초조사, 프랑스 영화제 지원 등 34개 단체 2억 원 지원, 도립제주예술단의 소외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 등 연 73회 연주회 개최, 관광객 1천만시대 대응한 글로벌 관광 인프라를 구축했다.
이밖에 튼튼한 관광 제주만들기 실천 과제추진 등 관광객 수용태세 확립을 위해 음식·숙박·교통 등 4대 접점분야 25개 실천과제 추진 등 1천만 관관광객 견인, 품격 있는 관광축제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 추진, 제주들불축제, 제주왕벚꽃축제, 제주레저스포츠대축제, 돌이멩이골프대회 등으로 391억 원 지역생산 파급효과를 나타났다.
문화국은 또 유원지 개발사업 등 관광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들불축제장 화장실, 주차장(168a), 수목식재 등 기반시설 조성, 무수천유원지 개발사업 시행승인, 산천단(2차)지구 개발사업 변경 승인 등 민자 유치 기반조성, 고등학생 어학연수 등 5개국 12개 도시 27회 351명 실시, 민간 차원의 문화예술, 스포츠 분야 등 국제교류 활성화 계기를 마련했다.
또 제주별빛누리공원 운영활성화를 위해 별빛누리캠프, 현장학습의 날, 별미소 등 전문교육과 특별체험 프로그램 운영과 편의시설 확충 등 기초 천문과학과 수준별 교과과정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으로 6만8천여 명이 관람했다.
특히 제95회 전국체육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종합경기장 시설물 보수·보강 등 스포츠 인프라 시설 확충, 주경기장 150억, 실내수영장 65억, 한라체육관 53억, 야구장 60억, 애향운동장 24억, 정구장 보강 20억 등 372억 원을 투입 보수보강 공사 추진, 한림종합체육관 등 읍면지역 체육시설물 7개소 보수·보강했다.
문화국은 전지훈련 유치전담 T/F팀 구성 및 각종 인센티브 지원 등 1,981팀 37,458명 유치(12월 현재)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스포츠 프로그램 운영으로 수영, 아쿠아로빅, 댄스스포츠 등 스포츠교실 운영, 여성체육강좌, 장수체육 등 시민건강 생활체육교실 운영, 스포츠바우처 사업 등을 추진했다.
또 친환경 도서관 구축을 위해 열람실내 모바일 기반 조성, 고효율(LED)조명설치, 맞춤형 신간도서(31,722권)·디지털자료(1,012점)을 확충했다.
또한 계층별 독서진흥시책 추진을 통한 도서관 평생교육 힐링 문화센터 운영으로 독서 마라톤대회, 가족독서 캠프 등 독서문화운동 전개, 취약계층 찾아가는 도서관 서비스, 다문화가정 독서 프로그램 4회 운영, 농어촌 도서관 운영을 위해 82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문화국은 이에 다른 추진사업으로 인해 제주들불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선정 유망축제로 76백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으며 한국축제 50선에 선정됐다.
들불축제는 도최우수, 공영관광지 우수, 친절우수부서로 선정됐으며, 축제전문 매거진 참살이 선정 가볼만한 축제 3년 연속 1위 선정과 전국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선정(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용자 만족도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김동근 제주시 문화관광국장은 “이러한 성과는 직원들이 열심히 해준 덕분이다”라며 “내년에는 제주시에서 전국체전이 열린다면서 전직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성공적인 체전을 준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 국장은 “내년도에도 세계인이 찾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문화관광 도시 실현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해나갈 계획이다”라며 “1천만 관광시대에 걸 맞는 문화관광광도시를 만들어나가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