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요양서비스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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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풍. 치매 등 노인성 질환 요양서비스 강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5.18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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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료원 '도립노인요양원 수탁운영' 직원 모집 중



중풍·치매 등 노인성 질환에 대한 요양서비스가 강화 된다.


17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특별자치도립노인요양원(이하 ‘도립노인요양원’이라 함)을 준공, 제주의료원과 위․수탁계약을 체결하고, 제주의료원은 시설장 및 직원 공모(19명) 등 개원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고령사회 진입에 대비하고 질병구조 및 환경 변화 등 제주의료원과 연계한 노인요양서비스 강화를 위해 설치된 도립노인요양원은 제주의료원 부지 내에 건물 연면적 2,073㎡(지하 1층, 지상 2층)를 건립, 요양환자 80명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도립노인요양원에는 노인장기요양등급 1~3등급 판정자 중 중풍 · 치매 등 중증노인성 질환을 앓고 있는 65세 이상 노인 또는 65세 미만 노인성 질환자가 입소할 수 있으며 노인 개개인의 건강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요양서비스가 제공된다.

특히 도립노인요양원은 도심지와 가까운 아라동에 위치, 쾌적하고 깨끗한 자연환경 속에서 같은 부지 내 제주의료원과 연계하여 도내 최적의 의료 및 요양서비스를 같이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도립노인요양원 수탁을 받은 제주의료원은 요양원 운영규정 제정, 직원 공모 등 운영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제주의료원은 도립노인요양원 수탁운영에 필요한 직원을 공개 모집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모집하는 채용 규모는 시설장 및 사무국장, 사무원, 사회복지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요양보호사, 시설관리직 등 총 19명(정규직 12, 계약직 7)이다.

도립노인요양원 직원은 오는 5월20일까지 원서를 접수, 1차시험(서류전형)과 2차시험(면접시험)을 실시하며, 시설장은 5월19일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5월20 면접시험을 거쳐 채용할 계획이다.

직원 1차시험(서류전형)은 학교성적, 자격증, 관련 경력 등을 심사, 모집정원의 5배수~3배수 이내로 일정요건 이상자를 선발하며, 서류전형 합격자에 한해 5월 24일 면접시험을 치를 예정이다.

응시자격은 시설장은 62세, 사무국장 50세, 요양보호사 55세, 기타 직원은 45세 까지 응시가 가능하며, 직종별 자격(면허)증을 소지하여야 하며 성별 제한은 없다.


합격자는 시설장은 5월20일, 직원은 5월26일 발표할 예정이다. 정규직 최종합격자는 3개월간 수습을 거쳐 정규직으로 임용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의료원은 직원 채용이 완료되는 대로 5월 말 개원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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