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눈 폭탄..윗세오름 77cm적설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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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산 눈 폭탄..윗세오름 77cm적설량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3.12.21 14: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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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도로 대소형차량 체인장착

 


21일 많은 눈이 쌓여 한라산 일부 코스의 등반이 통제되고 있다.
 

지난 18일부터 많은 눈이 내리기 시작한 한라산에는 이날 오전 2시 3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윗세오름 77cm, 진달래밭 67cm, 성판악 8cm, 영실 21cm 등의 누적 적설량을 기록했으며, 오늘밤까지 1~5cm의 눈이 더 쌓이겠다.
 

 

이에 따라 한라산 돈네코 코스의 등반이 전면 통제된 가운데, 성판악 코스(진달래밭까지)와 관음사 코스(삼각봉 대피소까지)의 정상 등반은 제한되고 있다.
 

오후까지도 중산간 이상 도로에도 결빙되는 곳이 많겠고, 산간에는 많은 눈이 쌓이겠으니 교통안전과 산행에 각별히 주의해야겠다.

 
 

낮 최고기온은 제주 7도, 서귀포 10도 등 7도에서 10도로 어제보다 조금 높겠으나 찬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는 여전히 춥겠다.
 

풍랑특보가 해제된 해상에는 제주도(북부,서부)앞바다, 남해서부먼바다에서 오전 2.0~4.0m로 매우 높은 물결이 일다 오후에 1.5~3.0m로 차차 낮아지겠고, 제주도남쪽먼바다에서는 2.0~4.0m로 높게 일겠습니다.

 

이에 따라 오전 6시 30분부터 1100도로 어승생~1100휴게소~영실입구 구간의 도로가 1cm 가량 결빙됨에 따라 대소형차량 모두 체인을 장착하고 운행해야 한다.


5.16도로 또한 전구간에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소형차량 모두 월동장구를 갖추고 운행에 나서야 한다.


제주시와 서귀포시를 잇는 주요간선도로인 번영로(선화교차로~사이프러스골프장)와 평화로(동광~시경계), 남조로(전구간) 및 제1,2산록도로(전구간)에도 많은 눈이 쌓여 대형차량은 정상소통되고 있으나 소형차량은 월동장구를 갖춰야 한다.


이 밖에도 비자림로(전구간)와 명림로(절물입구~비자림로 입구 삼거리) 또한 도로일부가 결빙되면서 소형차량은 체인을 장착하고 운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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