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까지 시장당 일평균 매출액지수 35% 증대를 목표로 하는 ‘2016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계획’이 수립됐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매력 있는 상권, 생동감 넘치는 전통시장 육성’ 발전 비전과 「2016년 시장당 일평균매출액지수 35% 증대」 목표달성을 위한 「2016 전통시장 활성화 지원계획」을 수립․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올해부터 2016년까지 중장기 7개년 동안 연평균 78억원 등 총 548억원에 대한 연차별 투자계획을 마련,추진키로 하고 투자대상 시장은 도내 23개 전통시장과 4개 상점가 등 27개 시장이 해당된다고 밝혔다.
현재 투자대상 27개 시장에는 4,880여개 점포와 7천여명의 상인들이 종사하고 있다.
이 계획의 수립은 지난 ‘96년 유통시장 개방과 함께 급격히 악화된 전통시장의 기초경쟁력 확보와 차별화, 특화 등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5월 완료한 「2016 제주지역 시장육성 지원계획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서」를 활용했다는 설명이다.
재래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 제6조에 따라 중소기업청의 전통시장 활성화 기본계획과 2개 행정시의 지역추진계획을 최대한 반영, 수립됐다.
특히 이 계획은 중장기 7개년 육성전략으로 ① 변화하는 상인조직 육성, ② 편리한 쇼핑환경 조성, ③ 시장 특성별 특화시장 개발, ④ 전략적 마케팅 추진 등 4대 추진전략과 13개 추진과제에 따라 27개 시장별 세부추진계획이 마련돼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