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 당근 ‘특구 지정’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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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 당근 ‘특구 지정’ 추진하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1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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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배 제17선거구 후보 '1차산업 정책브리핑' 발표

 

고두배 후보
제주도의원 제17선거구(구좌읍, 우도면)에 출마한 기호1번 한나라당 고두배 후보는 19일 구좌 향당근의 명품화 사업을 위해 ‘특구 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후보는 이날 1차 산업과 관련한 정책브리핑을 통해 “구좌 향당근의 명품화 사업으로 지식경제부의 특구 지정토록 추진하겠다”면서 “이 특구 지정을 통해 구좌당근의 우수성 입증은 물론 브랜드화하여 전국 홍보를 통한 2차 가공, 3차 관광화 등 지역발전의 신 성장 동력산업으로 견인시켜 내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이를 위해 지역 대표 및 단체 등이 참여하는 (가칭) ‘구좌 당근특구지정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좌당근을 ‘보성녹차’와 같이 상표법에 의한 지리적 표시제 인증을 위한 권리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고 후보는 “지리적표시제는 지리적 특성을 가진 우수농산물 및 가공품에 대한 지역명칭사용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 받음으로서 품질향상, 지역특화산업으로의 육성 및 소비자 정보제공으로 생산자와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적극적인 수단”이라며 “구좌당근이 지리적표시제로 인증 받을 경우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신선한 농수산물 보관을 위한 저온저장고 시설 등 농산물 유통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후보는 농산물 과잉생산 시 지역농협과 연계해 매취사업을 추진해 실질소득을 보장하고, 당근, 무 등 월동채소의 경우 주산지 농업별 책임계약 형태의 매취사업을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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