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벽두부터 현안해결 발 빠른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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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벽두부터 현안해결 발 빠른 행보”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1.05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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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오 제주시장, 새해 위생매립장 방문으로 업무 시작
제주시 현안사항 적극 해결 밝혀

김상오 제주시장

제주시가 ‘행복한 시민, 살고 싶은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지난해 일부 직원들로 인해 간난신고(艱難辛苦, 몹시 고되고 어렵고 맵고 쓰다)를 겪었지만 묵은 일은 훌훌 털고 새해벽두부터 제주시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 시장은 지난 2일 쓰레기 처리 문제를 파악하고 시민들의 지혜를 모으기 위해 매립장과 소각장 방문으로 새해 업무를 시작했으며, 관계자들에게 내일을 위해 쓰레기 재활용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김 시장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위생매립장 부지 선정을 위해 행정에서는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어떠한 사업을 추진하다 보면 반대주민이 있는 것은 당연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앞으로 행정에서는 위생매립장 부지 물망에 오른 지역주민들의 설명을 충분히 듣고 서로 상생하는 방안으로 주민의 눈높이에 맞춰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앞으로 제주시는 쓰레기량 줄여나가는 것이 최대 관건이라면서 클린하우스에 대해서도 재활용 분리배출 홍보와 재활용 수거도 구분해 수거할 계획이다”라며“초.중.고 및 단체들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통해 홍보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오 제주시장이 새해부터 위생매립장을 방문 새해 업무를 하고 있다

김 시장은 “오는 2020년 세계환경수도를 지향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뿐만 아니라 모든 시민들이 쓰레기 배출을 줄이고 재활용률을 높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주시는 앞으로 소각은 30% 줄이고 재활용률은 30% 높여나가는 방향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재선충 관련해서는 “제주도와 중간평가를 실시해 오는 4월까지 마무리할 것이라면서 도와 제주시와 역할을 분담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 “농·수·축산 성공대학의 내실 있는 운영을 통해 『교육·의식혁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면서 우선 “1차 산업 종사자들의 의식 개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다양한 분야에 대한 교육을 받으면 1차 산업이 타지역과 뒤쳐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시장은 또 “1차 산업이 육성을 위해 관내 5개 읍면을 대상으로 각 지역에 맞는 하우스 농산물을 생산, 그 지역에 맞는 농업중심으로 육성해 나아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는 우리시의 성장 잠재력을 키우고 시민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서 꼭 풀어가야 할 당면과제다”라며 “시민경제대학 운영을 통한 경제지식 함양과 마인드 제고로 제주시민 모두가 성공하는 경제인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온 행정력을 모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제주 금융기관협의회와 제주시가 MOU체결을 맺고 구멍가게를 개업하더라도 투자와 경영 컨설팅을 통해 서민들이 투자한 사업이 잘 될 수 있도록 컨설팅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복지분야 관련해서는 “행정에서는 저소득계층 및 소외계층 지원에 대한 지원이 한계가 있다”면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행정에서 모자란 부분을 지원해줄 수 있는 방안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300억 정도로 모금이 될 수 있도록 행정에서도 노력을 해야 한다면서 행정과 공동모금회가 기부를 많이 할 수 있는 문화를 이끌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상오 제주시장은 “앞으로 제주시는 ‘행복한 시민, 살고 싶은 제주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 지역 경제가 활력이 넘치고, 시민 모두가 설레고 미래를 꿈꾸며 편안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에 시정의 역량과 자원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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