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제주경제 살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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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가는 제주경제 살리겠다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22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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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 출정식



현명관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22일 오후 7시 제주시청 인근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현 후보는 출정식에서 “전국에서 최고로 잘살던 제주도가 전국에서 1인당 소득이 꼴지에서 3, 4등이며, 감귤농업은 죽기 일보 직전이고, 관광산업은 3류로 전락할 위기에 처해 있다”고 역설했다.

“이대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한 현 후보는 “반드시 죽어가는 제주경제 살려내겠으며, 세계는 무엇을 먹고 살것인가를 두고 죽느냐 사느냐의 사투를 벌이고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 후보는 “우리 제주도에는 10년 후 무엇으로 먹고 살 것인지 준비된 게 없다”고 토로하고 “특히 중앙정부 눈치만 보는 한 가짜 특별자치도가 될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며, “진짜 특별자치도 만들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제주 경제 현안을 해결하고 제주미래를 결정하는 선거라며, 앞으로 10년 후에 뭘 먹고 살 것인가를 결정하는 선거라고 말하기도 했다.

“지방선거에서 도민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에 따라 제주도의 미래가 결정된다”며, “부족한 점 많지만 제주 경제 발전을 염원하는 저를 뽑아달라”고 호소하며 “한라산 경제 기적, 세계에 자랑할 수 있는 일등 제주, 일등경제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출정식에는 강택상 전 제주시장, 고계추 전 제주도지방개발공사 사장, 김경택 전 ,JDC이사장, 고민수 전 제주시장, 양대성 전 제주도의회 의장, 양우철 전 제주도의회 의장 및 현 후보 지지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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