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매립장 확충.친환경 녹색도시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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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매립장 확충.친환경 녹색도시 구현”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1.09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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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찬현 국장, ‘쓰레기 분리배출 교육, 재활용률 늘리는데 노력..’ 밝혀

 

"제주시를 시민들이 찾고 싶은 녹색도시 구현에 앞장 서겠다."

제주시 청정환경국은 상쾌하고 살기 좋은 녹색도시, 자원이 순환하는 청결한 도시 구현에 중점을 두고 올해 녹색. 생활환경, 공원녹지 등 환경분야에 59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9일 밝혔다.


청정환경국 올해 예산은 지난해 보다 46억 원이 증가한 제주시 전체 예산의 6.3%를 차지한다.


녹색환경과는 올해 녹색환경분야에 동백동산 탐방로 및 탐방안내소 건립에 10억 원, 오름 ․ 용천수 ․ 생태마을지원을 위해 5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찾아가는 기후변화교육을 강화하는 등 녹색생활 실천 확산을 위한 그린스타트 운동에 6천만 원을 투자해 탄소포인트제 가입을 60천세대 이상으로 확대해 전기절약세대에 인센티브 3억 원을 지급하는 등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공중화장실 신규설치 및 노후시설 개선사업으로 240백만 원을 투자, 저소득주민의 위생환경 개선을 위한 재래식화장실 정비지원 사업으로 204백만 원이 투자되며, 3천6백만 원은 개방화장실에 편의용품을 지원한다.

 

환경미화과는 생활환경분야 읍면동 관내 주요도로변 및 공한지 환경정비를 통한 클린 제주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읍면동 주요도로변 환경정비사업에 2억 원,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업무 추진 및 혼합수거 방지를 통한 재활용율 향상을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 청소차량 신규구입(5대)에 477백만 원을 투자한다.


또 생활쓰레기 선진배출 시스템인 클린하우스 시설을 도시개발 지구 설치(43개소)에 650백만 원을 투자하고, 클린하우스 주변 스티로폼의 무분별한 배출방지를 위해 120백만 원을 투자해 스티로폼 전용수거함을 제작·설치(200개소) 함으로써, 쾌적한 클린하우스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기반시설(RFID) 91대를 단독주택지역에 신규설치에 2억 원을 투자, 선진수거시스템인 RFID장비를 확대 보급함으로써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의 확대를 통해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감량해 나갈 계획이다.


생활환경 분야에서는 올해 동지역 청소통합관리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생활쓰레기 수거체계가 동지역별 수거체계에서 권역별 통합수거체계로 전환된다. 또 동별로 관리하던 청소인력 및 청소차량을 본청에서 통합관리 함으로서 인력 및 장비투입 비효율성과 청소인력 간 업무량의 불균형을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가연성 및 재활용 운반차량 구분운영으로 혼합수거를 방지함으로써, 가연성쓰레기 수거비율은 낮추고 재활용품 수거비율은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오는 4월 청소차량 5대를 증차하여 종이․병․스티로폼류 등을 별도수거함으로써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공원녹지과는 올해 공원녹지분야에 178억 원, 특별교부세 8억 원을 투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아름다운 도시경관조성을 위한 도시 숲 및 전국체전 대비 꽃길조성 등에 20억 원, 어린이공원 시설교체 및 근린공원 정비 등으로 안전하고 편안한 휴식공간을 조성하는데 78억 5천만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또 푸른 산림자원을 안전하게 보호·관리하여 가치 있는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임도 및 등산로 정비 사업 등에 2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며,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에 35억 원을 투자, 소나무 재선충병 방지에 총력을 다 할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 재선충병으로 제거된 방제지역에 2억 원을 투자하여 향토수종으로 나무심기 사업을 추진 할 계획이다.


또 제주표고버섯 산업 육성 및 임산물유통지원 사업에 3억 원을 투자하고, 고용창출을 위한 재정 지원 일자리 사업에 21억5천만 원을 투자, 상시고용인원 201명을 고용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절물자연휴양림은 올해 입장객 70만 명과 수입액 12억 원을 목표로 해, 장생의 숲길, 숫모르편백숲길, 생이소리길 등 코스마다 특색을 가진 다양한 산책로와 목공예체험, 숲 해설, 명상 등의 체험과 볼거리 제공과 더불어 숙박시설의 쾌적한 관리·운영 한다.


또 5억 원을 투자, 어린이놀이터, 건강산책로 등 일부 노후한 시설물을 친환경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며, 노루생태관찰원은 예산 4천만 원을 투자, 어린이놀이터 및 쾌적한 탐방환경조성을 위한 건축물 도장공사에 나설 계획이다.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

여찬현 제주시 청정환경국장은 "올해는 쓰레기 대란이 일어나지 않도록 신규매립장 확충 등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면서 “시민들에게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한 홍보교육을 통해 쓰레기를 줄이고 재활용률을 늘리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여 국장은 “위생매립장 신규 선정부지 주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달 중 매립장 입지선정과 관련한 주민협의체를 구성할 예정"이라며 "임원진이 선임되면 추후 대책에 대해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여 국장은 "쓰레기 처리와 관련해 나름의 자구책을 마련하고는 있지만 어려움이 많다"며 "주민들과의 대화를 통해 원활한 협의를 이끌어 내겠다"며 또한 "소나무 재선충에 대해서도 더 확산 되지 않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여 국장은 출근 후 재선충 제거작업 현장과 클린하우스 점검을 위해 매일 현장에서 점검을 하고 있으며, 이날도 인터뷰를 마치고 박원하 녹색환경과장과 서둘러 현장으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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