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워크캠프 8월 개최, 20여개국 30명 참가
이 국제워크캠프는 지난 2005년“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된 후 유네스코 이념이기도 한 평화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공동으로 지속 추진해 오고 있다.
이번에 개최되는 국제워크캠프는 UN이 정한 2010년 생물다양성의 해를 기념하여 곶자왈 지역인 한경면 조수리와 범섬 등 서귀포 생물권 보전지역 일대에서 “곶자왈 지역의 생물다양성과 지속가능 발전” 및 “해양 생물다양성 보호”의 주제로 진행된다.
20개국 30명(한국 6명, 외국 24명)을 초청, 지역 청소년, 주민 및 협력단체 등과 함께 주제별 현장탐구, 토의, 문화교류, 공동노동 및 현장사업 수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한편 지난 ‘09년도 참가자는 17개국 33명으로 한국 9명, 외국 24명이 참가한 바 있다.
또한 캠프기간 중에 서귀포시 대정읍에 조성되고 있는 환태평양 평화소공원 조성사업에도 자원봉사자로 참가하여 평화에 대한 체험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러한 국제워크캠프를 통해 국내․외 청소년의 국제이해와 다문화 이해 증진, 국내․외 정부 및 민간기관과 청소년 국제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세계시민으로서의 한국 청소년의 현장 활동 역량 및 리더십 강화에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지난 2005년에는 제주대학교에서 유엔대학-유네스코한국위원회 글로벌 세미나가 열렸고, 2006년에는 제주에서 제41차 국제워크캠프 및 제주한일 워크캠프가 개최됐으며, 2009년에는 제44차 국제워크캠프를 제주에서 개최한 바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앞으로도 유네스코한국위원회와 협력하여 다양한 분야의 외국 대학생과 도내 대학생간 교류를 통해 국제 마인드 제고 및 평화의 섬 제주를 홍보할 수 있는 제주 메니아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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