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로는 정책선거,불리하면 네거티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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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는 정책선거,불리하면 네거티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0.05.31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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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명관 후보 선대위 공동기자회견 '진흙탕 선거'비난

 

현명관 무소속 제주도지사 후보는 "우근민 후보가 허위사실 등 온갖 네거티브 구태정치를 동원하고 있다"고 맹비난을 가했다.


현 후보 선거대책위 김용하, 부상일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현명관 선거사무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말했다.

현 후보는 "우 후보는 최근 판세가 역전 당하자 온갖 비난과 억측을 동원해 꼬투리를 잡으려고 혈안 돼 있다"며 "말로는 정책선거를 외치면서 자신의 불리해지면, 네거티브 선거로 선거 분위기를 진흙탕으로 만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우 후보측은 검찰에 구속된 김 모씨가 현 후보 캠프의 선거사무소 관계자나 선거운동원이 아닌데도 마치 현 후보 캠프와 연관이 있는 것처럼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리고 "우 후보 진영에서는 공무원들에게 줄서기를 강요하고 있다는 제보가 잇따라 들어오고 있다"며 이에 동요되지 말 것을 공무원들에게 당부했다.

그들은 또 "우 후보는 몰래카메라를 동원한 공작정치를 중단하지 않고, 여전히 우리 측 인사들을 감시 미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현 후보를 쓰러트리기 위한 ‘몰카 기획.촬영.제보’를 누군가의 사주에 의해 행해졌는지 철저한 조사와 배후를 밝혀야 한다”고 역설했다.

현 후보는 "우 후보측의 검찰이 발표하지도 않은 수사 상황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로 선거에 악용하고 있다"며 "먼저 몰래카메라를 들이대 공작정치 의혹을 사고 있는 전 우도박물관장 김씨와의 관계부터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 우근민 후보는 현 후보가 금품선거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허위사실 유포 행위를 즉각 중단하고, 중단하지 않을 경우에는 법적인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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