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 내일까지 눈 5~20cm더 내릴 것으로 예상
제주도내 산간지역에 새벽에 내린 폭설과 함께 10일 오전 10시 50분을 기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제주기상청은 대설예비특보가 내려진 산간지역에는 내일밤까지 5~20cm의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중산간 이상 도로에는 결빙 구간이 많겠고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을 것으로 보여 교통안전과 산행에 유의해야겠다.
10시 30분 현재 1100도로 어리목~거린사슴 구간과 5.16도로 제주CC~성판악 구간, 평화로 광령교차로~광평교차로 구간, 비자림로 절물입구~교래입구 구간, 비자림로 절물입구~교래입구 구간, 제1산록도로 산천단~과학로 구간은 소형차량에 한해 체인을 장착해야 한다.
또한 오후 12시를 기해 제주도앞바다(동부)에, 오후 2시 제주도앞바다(남부, 북부)와 남해서부 먼바다에 각각 풍랑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들 해상에는 북동에서 동풍이 초속 10~16m 속도로 강하게 불고 있는 가운데 2~4m의 높은 물결이 일고 있다.
해상에 내려진 풍랑특보는 각각 오는 11일 밤과 오후에 해제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