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서귀포시 하원동 일주도로에서 시내버스, 25t 덤프트럭, 렌터카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사망하고 31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제주도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중문에서 서귀포 방면으로 운행하던 A(61)씨의 25t 덤프트럭이 렌터카를 들이 받은 후 횡단보도서 길을 건너던 행인을 쳤다.
이후 덤프트럭이 방향을 틀면서 정류장에 대기 중이던 시내버스를 추돌한 후 버스정류장을 덮쳤다.
이 사고로 길을 가던 행인 최모(59·여)씨가 사망하고, 중상 2명·경상 29명 등 총 31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고운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