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변정일, 이하 JDC)가 추진 중인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단지 내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에 대한「J D C-SK에너지」협약식이 14일 오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엘리트빌딩에서 개최됐다.

이번에 설치되는 전기자동차 충전소는 향후 제주도내 전기자동차의 활용으로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저탄소 녹색단지” 구현을 위한 것으로 JDC는 SK에너지와 상호 협력하여 친환경 전기차시대를 앞당기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JDC와 SK에너지는 이번 협약으로 제주첨단과기단지에서 전기자동차의 활용 및 성공적인 실증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술지도와 상호 개선사항에 대해 공동 노력하고 도내 관련기업 등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제주첨단과기단지에 입주하는 SK에너지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컨소시엄 주관사로 향후 관련 기업들의 입주수요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정부출연기관인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한국해양연구원 등과 함께 제주첨단과기단지의 대표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는 부지조성공사를 완공하고 IT․BT 벤처기업의 지원을 위한 스마트․엘리트 빌딩(연면적 약 1만5천평 규모)을 지난 3월 준공했으며,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35개 기업이 입주계약을 체결한 상태로, 국내외 유수한 국책기관 유치 및 해외선진과학기술단지와의 네트워크 구축 등 차별화된 첨단과학기술단지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