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상모.신흥리에서 어촌계 대상 설명회 개최
연안어장 자원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이 순조롭게 추진돼 오는 23일, 26일 양일간에 걸쳐 상모리와 남원읍 신흥리에서 마을어촌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
18일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75억원을 투입하여 한경면 금등리 등 14개 해역에 시설하는 인공어초 시설사업이 순조롭게 정상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사업계획은 한림읍 한림리 등 3개소의 마을어장 40ha에 16억원을 투입, 패조류용 어초를 시설하고, 한경면 금등리 등 11개 연안어장에 59억원을 투입, 어류용 어초896ha를 시설할 계획이다.
특히 인공어초가 시설적지에 올바르게 시설 되도록 해당지역 어촌계장을 명예감독원으로도 위촉하고 모든 공사가 완벽히 이뤄지도록 해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8일 현재 인공어초 시설사업 전체 공정율은 60%를 보이고 있으며, 구좌읍 김녕리, 성산읍 성산리, 안덕면 사계리 연안어장에 시설 예정인 강제어초 11기는 제작이 완료돼 18일부터 투하할 예정이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산정책과 박태희 담당은 "인공어초 시설사업은 늦어도 11월말까지 시설을 완료 할 계획이며 공종별 세부추진 계획을 마련,인공어초에 대한 설명회 개최 등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제주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