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본부 상습침수지역 66개소 모두 준설 등 추진
재해 없고 민원 불편 없는 여름나기를 위한 하수도 시설물이 일제정비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 상하수도본부(본부장 홍성택)는 장마철을 맞아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책임행정을 펼쳐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하수도 공사현장 뿐만 아니라, 재해위험 지구, 상습침수지역 등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현장점검을 강화, 매년 발생하는 장마 등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상하수도본부는 지난 3월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하수도 시설물 일제 정비의 날” 운영을 통해 막바지에 접어든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 재해위험지구(31개소), 상습침수지역66개소 모두 집중정비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수차량 7대를 동원, 하수관거 및 맨홀 내 퇴적물을 제거하는데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연인원 1,418명, 빗물받이 및 맨홀 등 32,050개소, 하수관거 425km에 총 5,060㎥의 퇴적물을 준설했고 이와 관련된 예산도 12억원이 투자됐다고 밝혔다.
한편, 도내에 1,277억원(재정사업 372억원, BTL 905억원)을 투자하여 추진하고 있는 하수관거정비사업 20개사업장 및 소규모하수도정비사업 39개사업장에 대해서도 사업장 별 우기 전 공사마무리와 우기대비 수해방지대책을 수립, 비상대책반 편성․운영 등 사업장별 위험요인을 사전 차단하고 안전한 사업장 관리가 되도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상하수도본부 하수처리장 8개소 및 지역사업소에서는 집중호우 시 현장에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매일 30명씩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히고 도로변 집수구에 준설이 필요한 지역이나 우수 배제가 불량한 지역이 있는 경우에는 상하수도본부 제주지역사업소(☏750-3715) 서귀포지역사업소(☏750-7995)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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