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산업 인력양성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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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인력양성사업 본격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6.20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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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방문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 9개 분야 연 585명 참여


기업방문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등 9개 분야에 연 585명이 참여하는 바이오산업 인력양성사업이 본격화된다.

20일 제주특별자치도와 (재)제주하이테크산업진흥원은 바이오산업 현장기술 인력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0년도 바이오산업 인력양성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바이오산업계의 차별화된 수요를 반영, 기업방문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산업현장 기반기술교육, 우수기술인력(석․박사) 지역정착 지원, 지식서비스 교육지원 등 9개 분야에 걸쳐 지난 ‘08년부터 5년간 약 3,000명(연평균 600명)의 맞춤형 전문 인력을 지속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2012년까지 5년간 26억원(국비 18억원, 도비 8억원)의 예산을 지원하며 올해는 5억7천만원(국비 3억5천만원, 도비 2억2천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장인력 양성사업(A형)은 ①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②산업현장 기반기술 교육의 두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은 기업체 수요조사에 따른 기업체 현장기술 교육을 위해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 원천기술 및 고급기술, 경영, 회계, 신제품화 등 현장직원 및 연구원의 고급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하며 산업현장 기반기술 교육은 기 구축된 인프라 시설 및 장비를 활용한 현장인력의 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또한 취업연계 예비인력 양성사업(B형)으로는 ①기업연계 고용예약 지원 ②우수기술인력 지역정착 사업의 두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기업연계 고용예약 지원사업은 예비인력 및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기업과 연계하여 기업 현장에서 실무 능력을 배양하고 이를 토대로 기업 고용을 지원하게 되는데 교육생 및 교육전담 인력에 월 5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우수기술인력 지역정착 사업은 지역 내 배출되는 석․박사의 도외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 내 기업체의 고급인력 고용난 해소를 위해 우수기술인력(석․박사) 채용기업에 1년간(최장 2년) 활용인력 1인당 100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이외에 원격교육 운영 및 지원, 마케팅, 생산성 향상 등 일반론, CEO 세미나, 포럼 등을 인력양성 기반조성(C형)사업과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E형)을 운영할 계획이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제주지역 바이오산업육성이 본격화됨에 따라 산업계에서는 전문성 있는 인력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고 “건강․뷰티생물산업 인력양성사업이 3차년도에 접어들어 본 궤도에 오른 만큼, 현장에서 요구하는 인력의 수급 불균형을 사전에 예방하고 바이오 기업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는 질 좋은 일자리 창출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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