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6일 현재 35만명, 작년보다 1개월 앞당겨 달성
7일 제주관광공사는 올 1월부터 7월 6일 현재까지, 제주 방문 외래관광객은 35만여명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3%가 증가, 70만 외래관광객 유치목표의 절반인, 50%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8월 16일 거둔 실적보다 1개월 앞선 결과이다.
중국인 관광객은 6월말까지 누계 16만4천여명으로 전년 동기(8만2천여명) 대비 100% 가까운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일본인 관광객 역시 증가해 9만1천여명이 제주를 방문, 8.9%(84천여명)의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2010년 5월말 누계기준으로 볼 때, 한국을 방문한 일본시장은 전년 대비 8.7% 감소한데 반해 제주는 5월말 누계 3.4%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6월에도 두 자리 성장세를 기록, 제주의 일본관광객 입도는 국내 타 지역보다 약 15% 내외 증가 차이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한, 동남아를 비롯한 기타 아시아지역에서의 제주방문도 증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제주관광공사는 2007년 제주도의 세계자연유산 등재 → 2008년 제주올레길 등 녹색관광 활성화 → 2009년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와 한아세안 정상회의 개최 → 2010년 하반기 세계지질공원 인증을 통한 세계 최초 유네스코 3관왕 목표 달성 → 2011년 11월 제주도의 세계7대 자연경관 선정을 목표로 일련의 ‘세계적 명품’으로 향하는 순기능 메커니즘 형성을 유도, 2010~2012 한국방문의 해 추진과 관련, 진취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나설 예정이라는 의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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