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를 타면 축제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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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를 타면 축제가 열린다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7.0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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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광협회 하반기 관광객 유치는 선박 중심

 

하반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선박을 이용한 관광상품 개발 및 선상이벤트 실시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릴 전망이다.


8일 제주특별자치도와 관광협회는 본격적인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항공기 예약률이 80%이상 상회, 항공좌석 부족이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따라서 하반기 관광객 유치 마케팅전략을 잠재시장으로 확대하는 한편 여행업체 초청 팸투어, 항공좌석 부족난 완화를 위한 선상이벤트를 적극 추진함으로써 선박과 항공기를 연계한 관광객유치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도는 7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영남지역 제주관광상품 판매 주력여행업체 대표 및 상품개발 담당자 35명이 참여하는 영남권 제주관광상품 판매여행업체 초청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아니아나 항공의 제주⇔진주(사천공항) 노선 취항과, 장흥⇔ 성산간 고속카훼리 신규취항, 기존의 부산⇔ 제주간 카훼리 등과 연계, 새로운 관광객 수요 창출을 위해 직접 선박과 비행기를 병행 체험하는 팸투어를 추진하고 있다는 설명.


특히 선박이용 관광객을 대상으로한 선상이벤트는 인천노선(오하나마호/제주⇔인천)과 목포노선(퀸메리호/제주⇔목포) 2개 여객선에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 선박을 이용한 색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벤트는 화려한 선상 불꽃축제, 보물찾기, 라이브 공연, 레크레이션, 댄스파티, 마술공연 등 관광객이 직접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운영, 관광객에게 기억에 남는 선박여행의 추억을 제공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수학여행단 및 가족, 동호회 단체를 위한 레크레이션을 프로그램을 별도로 마련하여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한편 지난해 선박을 이용하여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75만명으로 전체 관광객 650만명의 11.5%의 점유율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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