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명문사학 '브랭섬 홀',제주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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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명문사학 '브랭섬 홀',제주 진출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7.14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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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정일 JDC이사장, 본계약 체결 기자회견 가져
변정일 JDC이사장은 "앞으로 미국 세인트 알반스 스쿨까지 본 계약이 체결되면 3개 명문사학이 모두 제주에 진출하게 된다"고 밝혔다


지난 7일 캐나다 토론토에서 브랭섬 홀 아시아학교설립을 위한 본 계약이 체결돼 제주에 국제학교 개설을 확정한 해외 명문 사립학교는 영국의 NLCS를 포함, 2개교로 늘었다.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이사장은 14일 오전 제주도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앞으로 MOU를 체결,현재 본 계약을 위한 협상을 추진중인 미국의 세인트 알반스 스쿨까지 제주 진출을 확정하게 되면 미국 영국 캐나다 3개 국가의 명문 사립학교가 모두 진출하게돼 제주영어교육도시는 명실상부한 최고 수준의 교육도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변 이사장은 "브랭섬 홀은 유치원부터 12학년(국내 고3)까지 통합학제의 여학교로 캐나다 최고의 명문학교"라고 소개하고 "특히 IB프로그램을 운영,졸업생의 100%가 대학에 진학하고 있으며 이중 75%는 1차 지망대학에 합격하는 등 캐나다 온타리오주 학교 순위 1위의 최상위권"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제주에 설립되는 브랭섬 홀 학교의 명칭은 잠정적으로 '브랭섬 홀 아시아'로 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브랭섬 홀은 이달부터 '브랭섬 홀 아시아' 설립을 위한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며 우선 오는 8월까지 프로젝트 매니저를 선임하고 내년 하반기부터는 학생 모집에 들어갈 계획이다.

특히 다음달 까지 학교 측에서 설계사를 선정, 2011년 1월까지 모든 설계를 완료하고, 2월에는 건축 공사에 본격 착수, 2012년 5월께 완공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변정일 이사장은 "'사람은 나서 서울로 보내고 말(馬)은 제주도로 보내라'라는 말이 이젠 '사람은 나서 제주로 보내라'는 말로 바뀔 날이 멀지 않았다"며 영어교육도시에 대한 큰 기대감을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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