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제품 소비, 제주를 맑고 푸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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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제품 소비, 제주를 맑고 푸르게..”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7.08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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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녹색구매지원센터 8일 개소..'녹색문화 새바람'

 

녹색소비생활을 촉진하고 녹색문화 형성에 새바람을 몰고 올 ‘제주특별자치도 녹색구매지원센터’가 8일 개소했다.

 

센터는 환경부의 녹색제품 구매촉진 기본계획에 따라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제주시 동광로 (인화초등학교 건너편)112번지에 총면적 199㎡에 사무실과 상담 및 교육장, 전시실을 갖추고 녹색구매 정보제공 및 홍보, 녹색어린이집․유치원 만들기 사업, 녹색제품 유통매장 모니터링, 환경표지 인증 확대 사업 등을 통해 제주도민의 녹색소비 확산과 녹색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전망이다.


제주도는 이번 녹색구매지원센터 위탁기관 선정을 위해 올해 공모 절차를 거쳐 최종 제주환경운동연합을 위탁기관으로 선정했다.

 

도는 녹색구매지원센터 활성화를 위해 오는 2016년까지 연간 2억 원(국비 1억 원, 도비 1억 원)을 투입, 제주지역 친환경소비 문화 확산 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날 개소식에는 환경부, 제주 환경·시민단체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 사업계획발표, 친환경생활실천 협약식, 기념촬영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개소식에 이어 환경산업기술원,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 제주특별자치도 어린이집연합회, 한국숲유치원협회제주지회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친환경생활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제주 녹색구매지원센터는 제주지역 특화 사업을 개발해 제주도민은 물론 국내외 관광객에게도 친환경소비의 필요성을 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와 함께 관광객을 위한 숙박업소가 환경마크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할 예정이다.

 
또한 제주지역 녹색제품 판매 활성화를 위해 지역 제조업체를 발굴하고 민간기업의 녹색제품 구매를 장려하기로 했다.

 

이밖에 제주지역 주요 행사와 연계해 녹색제품을 홍보하고 주부,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교육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김영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

김영주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오늘 녹색구매제원센터 개소를 축하드린다”며 “앞으로 저희 기관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앞으로 2년8개월 남은 임기 기간 동안 잊지 않겠다”며 “제주도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3관왕을 달성한 곳으로 이런 녹색구매제품을 통해서 도민은 물론 많은 국.내외 관광객에 친환경 소비생활을 앞장서서 전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

이영웅 제주도 녹색구매지원센터장

이영웅 제주도 녹색구매지원센터장은 “녹색제품 판매활성화를 위해 녹색구매제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제주지역에 민간 영역에서 친환경제품 소비가 활성활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센터장은 “주민이 센터를 통해 친환경생활 확산을 주도하게 함으로써 친환경소비를 촉진하고, 지자체와 시민단체가 협력하는 그린커뮤니티 형성을 주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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