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보호대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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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대비 취약계층 건강보호대책 강화
  • 고현준 기자
  • 승인 2010.07.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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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보건소 방문전담요원 ‘폭염도우미’ 로 운영 계획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연일 무더위가 지속됨에 따라 건강취약계층에 대한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건강취약계층 중 만성질환자, 거동 불편자, 독거노인 등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방문 전담요원을 폭염대비 건강도우미로 활용, 폭염대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강도 높게 이루어질 전망이다.

도는 이 사업을 통해 방문전담요원 48명이 지역담당제를 실시,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약한 대상자들이 폭염으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이들 가정을 주기적 방문, 건강체크 실시 및 폭염대비 행동요령 교육을 하며, 직접방문이 어려운 대상자들에게는 전화를 통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루어진다.

한편 폭염주의보 발령 시에는 폭염 위험군에게 우선적으로 전화하여 폭염 관련질환 증상 등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건강상태에 이상이 있는 경우 직접 방문 확인 후 응급조치 시행 및 119 또는 1339에 바로 전화 연락 등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재 보건소에는 20,401가구가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을 통해 등록․관리되고 있다.



폭염주의보, 경보 발령 시 주의사항

○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의 가장 더운 시간대에는 외출 자제
○ 시원한 장소(그늘이 있는 곳, 에어컨이 가동되는 공공건물)에서 휴식 취하기


○ 갈증을 느끼지 않아도 규칙적으로 스포츠음료나 과일 주스를 마셔 수분을 유지
○ 커튼이나 천을 이용하여 집안으로 들어오는 햇빛을 최대한 차단


○ 시원한 물로 목욕 또는 샤워를 하고, 하루 동안 여러번 시원한 물로 얼굴과 목 뒷부분에 뿌리기
○ 평상시대로 음식을 섭취하되, 시원한 음식 특히 수분을 함유하고 있는 과일이나 샐러드 같이 소화하기 쉬운 음식을 섭취


○ 헐렁하고 밝은 색깔의 면 옷 입기


○ 독거노인, 아픈 사람 또는 폭염으로 인해 주변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연약한 사람들을 체크하여 도와주기


○ 폭염 관련 건강영향 및 응급처치 방법을 습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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