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이사장은 이날 오전 재단 6층 회의실에서 직원들과 첫인사를 나누는, 단촐한 취임식을 갖고 업무를 시작했다.

현 이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임기 동안 제주문화예술 진흥의 토대를 마련하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단은 문화예술계의 막힘없는 소통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조언을 구하고, 도움을 얻고, 자료를 구하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길라잡이 역할을 재단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승환 신임이사장은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마쳤으며, 제주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2년간 파견형식으로 맡게 되며, 임기는 전 이사장이 잔여임기인 2016년 8월까지이다.

김태홍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