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 결과 북쪽으로 이동 중 지속적 모니터링 필요
중국 양자강의 저염분수가 북쪽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관찰됐다.
제주 한림연안 서방 약 55km이내 해역은 여름철 평균 염분과 유사한 값을 보이고 있으며, 제주 서방 약 72km 해역에서는 27.1psu의 저염분수로 우려되는 물덩어리가 수심 5m 내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것으로 것으로 관찰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제주 연안 유입여부가 불투명하나 남풍이 지속될 경우 저염분수는 제주북부해역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측되며, 제주연안 20km 이내로의 유입여부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오는1일 도 해양수산연구원과 국립수산과학원 아열대수산연구센터 공동으로 제주 서방 72km 해역을 중심으로 제3차 예찰 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에 따라 단계별 행동요령에 의거 피해 최소화 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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