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수목원, 유리온실 희귀특산식물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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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수목원, 유리온실 희귀특산식물 전시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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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 ·한라산연구원은 2014년도 한라수목원 특성화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수목원 제주희귀식물 전시실 및 난 전시실은 지난 23일부터 탐방객들에게 개방, 도에서 자라는 대표적인 희귀·특산식물을 전시한 공간으로 수생․습지 식물, 희귀·특산 식물, 곶자왈 식물 등 996본을 3개 테마공간으로 조성했다.


또 제주도 모형을 축소해 해안, 중산간 등 지대별로 분포하는 식물을 주제로 구성했고 곶자왈 식물 전시실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인 곶자왈 식물(양치류 등)을 재현했다.


또한 실개천, 벽천, 포토존 등을 설치하여 탐방객의 다양한 볼거리 제공과 계층별·대상자별 교육,체험 등 서비스 질을 향상했다.


난 전시실은 건축 설비 및 내부 전시시설을 정비, ”난초의 천국 제주〃에서 난의 특성 및 생육 등을 체험하고 그윽한 향기와 고고한 자태를 그대로 보여줄 계획이다.


또 난 전시실로서 체험 공간이 되도록 탐방로 및 전시대 시설을 보완하고 관련 전시물을 취합, 분류, 재구성 배치했으며, 또한 체육시설, 평상 등(6종) 노후시설물을 현지에 맞는 자연적인 소재를 이용하여 수목과 어울릴 수 있게 설치했다.


한편 올해에는 2013년도 한라수목원 특성화 지원사업이 지역발전사업 평가에서 우수 자치단체로 선정되어 내년도 포괄보조금 4억 원의 인센티브를 지원 받는다.


세계유산·한라산연구원은 유네스코 생물권보전지역 등 제주의 국제적인 환경브랜드 위상에 걸 맞는 식물자원의 보전․관리․활용시스템 구축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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