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일할맛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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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일할맛나는 직장분위기 조성
  • 김태홍 기자
  • 승인 2014.09.30 0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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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윤 제주시 총무과장, 매주 수요일 가정의 날 철저 운영
평일.주말 부적절 시간외 근무자 강력한 패널티 부여 밝혀

 
제주시는 현장. 시민중심의 행정을 뒷받침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조직운영과 활기찬 직장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시는 시장에게 결제를 한번 받으려면 줄줄이 기다리며 기다리는 것이 다반사였으나 앞으로는 사전예약제(월.수.금, 09:~10:30, 14:00~16:30)를 통해 10-20분이면 결재할 수 있는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또 시장은 화.목요일은 결재 없는 날을 운영, 시정현안.민생현장 대화의 날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각종 보고 및 회의문화를 슬림화해 경미한 보고는 구두 또는 내부통신망, 문자보고, 메모보고 등을 적극 활용해 비능률 회의문화를 개선시켜 나가고, 회의시간 줄이기 등 회의자료를 간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는 상관이 먼저 퇴근해 부하직원들이 자유스럽게 퇴근할 수 있는 분위기 조성과 전 직원이 참여하는 (현업부서 제외)유연근무제를 확대 실시하고, 특정기념일(생일.결혼기념일)에 연가를 적극 실시해 일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또 직원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소통공간을 마련, 매월 둘째, 넷째 목요일에 본관회의실에서 좋은 영화 100선을 구입, ‘영화 보며 무비(無憊) 무비(無憊)’를 운영, 직원 상호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평일 및 휴일에 시간외 근무 등을 철저히 점검해 열심히 근무하는 직원들의 사기를 저해하는 부적절 시간외 근무자에 대해서는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할 계획이다.

김경윤 제주시 총무과장

김경윤 제주시 총무과장은 “현재도 매주 수요일을 가정의 날로 운영하고 있지만 앞으로 가정의 날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해, 전직원이 정시 퇴근으로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함으로써 당당한 가족 구성원 만들기 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김 과장은 “평일은 물론 주말에도 부적절 시간외 근무자에 대해서는 철저히 파악해 관련 직원에 대해서는 강력한 패널티를 부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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