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백난아 가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국민가수백난아기념사업회(회장 양성찬)는 지난 11일 한림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열린 백난아가요제에 도민과 관광객 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민가수 故(고) 백난아를 기리며 새로운 국민가수의 탄생을 지켜봤다.
가요제는 80여명의 예선참가자 중 열띤 경쟁을 뚫고 올라온 14명의 본선 진출자들이 열창으로 진행됐다.
가요제 결과 1등 김유미(경북)․2등 이승아(제주)․3등 김시현(제주)씨가 수상하여 상금과 대한가수협회 명예회원증을 받았으며 4등 명월상은 좌현국(제주)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제5회 백난아 가요제는 2014 도새기 축제와 함께 진행하여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많은 볼거리와 먹거리, 각종 부대행사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백난아 기획전시관 및 홍보관 운영, 찔레꽃, 갈매기쌍쌍, 낭랑 18세 등 주옥같은 백난아 노래가사로 꾸며진 사랑의 엽서쓰기를 진행해 관람객들에게 백난아와 함께 가족간 대화의 창을 여는 추억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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